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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버마) 군부 쿠데타와 민주화 본문
미얀마는 동남아 서쪽 끝 인도 옆에 위치하고 있다. 나라의 크기는 우리나라의 세 배 정도 되고 인구는 약 5000만 명 정도이다. 원래 수도는 양곤이었는데 군부가 점을 보고 수도를 네피도로 옮겼다고 한다.
-미얀마 쿠데타 약사-
미얀마는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다. 1962년 쿠데타 발생한다. 1988년 민주화 운동 90년 총선 후 쿠데타 일어난다. 2007년 승려들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다. 2015년 아웅산 수지 집권한다. 2020년 아웅산 총선 압승하지만 다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다.
처음에 군부 쿠데타는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핑계로 일어났다. 미얀마의 비극은 영국이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버마족과 소수민족들을 영국이 하나로 묶어 놓았다가 식민통치를 그만두면서 그대로 간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소수민족의 독립을 막기 위해 내전이 일어났고 군부는 힘을 가진 게 된다.
미얀마의 가장 힘든 문제는 소수민족 문제이다. 소수민족 분열을 주장하면 반민족주의 정죄한다. 원래는 나라 이름이 버마 였는데 군부가 미얀마로 바꿔서 민주시민은 버마라는 이름을 쓰기 좋아한다.
1988년 민주화 운동 때는 3000명이 넘는 시민이 군부에 의해 학살 당한다.
군부는 어린 소년병을 앞세워 시민을 학살 강간하는 만행을 저지르며, 자신들은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군부가 재벌이고 군부가 기업의 주인이다. 미얀마 군부를 먹여 살리는 나라는 중국, 인도, 태국 등이다. 이들과 무역을 통해 계속해서 군부는 유지된다.
국제사회가 미얀마 군부를 지속적으로 제재하지만 미얀마는 구조적으로 민주화가 일어나기 어렵다. 군부의 힘이 너무 막강하기 때문이다. 군부는 헌법과 정당과 재벌을 쥐고 있으며 대통령은 군통수권이 없다.
미얀마 군부가 집권에서 물러나는 유일한 방법은 군부의 분열이다. 분열되면 다시 힘 있는 세력이 언제나 합법적으로 쿠데타를 일으킬 수 있다. 미얀마에서 쿠데타는 합법이고 시민 학살도 합법이다.
그러나
희망은 언제나 민주시민에게 있다. 우리나라도 박정희 군부와 전두환 신군부를 밀어내고 민주주의를 이루었듯이 미얀마도 민주화를 이룰수 있다. 지치지 말고 싸워야 한다. 반드시 이길 수 있다. 이번에 실패하면 다음에 다시 일어나라.
미얀마는 혼자가 아니다. 버마의 민주주의를 응원한다. 힘내라 버마. 힘내라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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