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달리기 효과 :달리면 건강해 진다 본문

건강, 스포츠

달리기 효과 :달리면 건강해 진다

endlesslove 2019. 12. 12. 16:28

달리면 건강해진다

 

 

요즘은 달리기가 유행이다. 달릴 때마다 달리기 인구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을 보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를 즐기는 것은 그만큼 달리기가 주는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달리기의 효과 몇 가지를 적어 본다. 이 글은 아주 주관적인 내 경험과 생각들이라 다른 분들과는 다를 수 있다.

 

 

첫째, 달리면 행복해진다.

 

혹시 우울증이나우울한 마음으로 힘들어해 본 적이 있는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우울증이 얼마나 힘든지 잘 모른다. 그런데 고통스러운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아주 좋은 방법이 달리기이다. 나는 직장문제, 인간관계 등등의 문제로 우울감에 사로잡혀 고생할 때 달리기가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달리면 신체적 변화가 그런 효과를 낳는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호르몬의 변화, 혈액순환, 전신 운동 효과 등이 함께 작용해서라고 설명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일종의 명상 효과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달리면 호흡이 빨라지고, 체온이 오르고 머리는 단순해진다. 우울한 마음은 단번에 사라지고, 나의 호흡과 숨소리와 맥박을 크기 느끼면서 새로운 나와 대면하는 시간을 갖는다.

 

나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명상이 아니라 단순하게 기도하면서 달리거나 한 가지 주제를 천천히 생각하면서 호흡을 느끼며 달린다. 당신이 어떤 종교를 가졌는지 상관없다. 만일 종교가 없다면 달리기는 그 자체로 명상 효과를 주며 우리 마음이 침체에서 벗어나게 한다.

 

 

둘째,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뀐다.

 

작은 목표의 성취가 쌓여야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매사의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이라면 달리기는 성공의 경험과 자신감이 쌓이게 만든다. 달리는 거리가 얼마든 상관없이 내가 숨차며 달릴 수 있는 목표를 정해 놓고 목표지점까지 달리면 달릴 때마다 작은 목표를 달성하는 기쁨을 느끼게 된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달리고 달리면 어느새 성공을 쌓이게 되는 것이다. 달려본 사람은 안다. 달리기를 마치고 느끼는 성취감이 얼마나 만족을 주는지.

 

 

셋째, 비뇨기과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중년 남성들의 건강 고민 중 하나는 틀림없이 비뇨기과 질환일 것이다.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다양한 질환이 찾아온다. 그러나 비뇨기 질환이 꼭 노화의 당연한 과정은 아니다. 기능이 약해질 수 있지만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질환을 정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80세, 90세에도 활발한 생활과 건강을 지키는 분들도 많이 있다.

비결은 달리면 된다. 다만 하루아침에 효과가 나지 않을 뿐이다. 천천히 꾸준하게 달리는 거리와 강도를 늘리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넷째, 온몸이 건강해진다.

 

필자는 성인병 걱정에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었다. 1년 365일 달고 다니던 비염에 큰 효과를 보았다. 의학적으로 어떻게 설명할지 잘 모르지만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한방에서는 비염이 폐와 관련이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비염이 거의 80% 이상 완화되는 효과를 봤다.

또한 달리기는 하체 근력, 허리 근육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그리고 밤마다 단잠을 자게 해주었다.

달리기는 정직하다. 달리면 체중 감량, 혈액순환 개선, 각종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것이 당연하다.

 

 

사실, 달리기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분들이 많이 있다. 달리기를 못하는 분들은 달리기 대체 운동으로 자전거, 빠르게 걷기 등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달리기에 도전해 보시길 권해 드린다.

달리기는 정말 신이 준 큰 축복이다. 아무리 가난한 사람도 운동화만 있으면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다.

달리면 건강해지고 인생이 달라진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