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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공군에 KT-1 웅비 기본훈련기 수출 임박 본문
필리핀 공군 이번에는 KT-1 웅비 12대 구매 한다.
지난 7월12일 필리핀의 디펜스 맥스는 필리핀 공군이 자국의 노후화된 AS-211훈련기겸 경공격기 교체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훈련기인 KT-1웅비를 우선협상자로 선택했다고 보도 했다. KT-1 웅비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터보프롭 기보훈련기로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KT-1 웅비는 인도네시아, 터키, 페루, 세네갈 4개국에 수출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수요가 예상된다.
KT-1 웅비는 최대속도 350노트, 최대 이륙중량 6,120 파운드, 엔진추력은 950마력이며 승무원은 2명이 탑승한다.
현재 필리핀은 총 6개 기종의 기본훈련기를 염두해 두고 있으나 필리핀의 경제 사정으로 고성능를 구입하기 어려운 상태이고, 더군다나 이미 KF-50의 구매로 고성능 훈련기까지는 필요가 없는 상태이다. 훈련기의 기능만 감당한다면 오히려 KF-50을 추가 구매하는 것이 필리핀의 입자에서는 합당하다고 할 수 있다.
만일 이번 우선협상대상이 실제 구매로 연결될 경우는 KF-50을 먼저 구매하고 성능에 만족하여 KT-1까지 구입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필리핀의 입장에서는 늘어만 가는 중국의 침략 정책에 맞서기 위해서는 우수한 항공 인력을 확보하는 것 또한 시급한 문제다. 기존의 낡고 노후화 한 기체를 빨리 버리고 새로운 기체를 갖고자 하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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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우리나라 기본훈련기가 수출되고 동시에 KF-50의 개량이 이루어져서 이번 수주가 KT-50 추가 구매로 연결된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KIA는 이번기회에 공기업이 갖는 구태한 모습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항공기 개발에 투자하겠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필리핀은 기본훈련기, 경공격기를 넘어서 앞으로 KF-21의 잠재고객이 될 것이 분명하다. 이번에 웅비의 수출을 반드시 성사시키고, 개량형 KF-50을 성취하여서 미래의 전투기 시장도 동남아에서 선점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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