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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국회의원 300명 전수조사>사실상 거부

endlesslove 2021. 3. 11. 20:54

국민의 힘<국회의원 300명 전수조사> 사실상 거부

 

LH공사 직원 투기 의혹치 커지자 민주당은 먼저 치고 나왔다. 국회의원 300명 전수 조사하자는 제안을 한 것이다. 국민의 힘의 김종인은 즉각 수용하였다. 그런데 주호영 의원이 조건을 달고 나왔다. 민주당이 먼저 조사하고, 청와대와 대통령 측근과 민주당 지자체, 기초단체장 먼저 조사하라는 것이다. 

 

 

 

듣기에는 그럴듯하다. 집권여당 책임이 크니 맞는 말 같다. 그러나 누구를 먼저 조사할 것인가? 범위는 어떻게 될 것인가? 대통령 측근 청와대 직원 전수 조사한 후에 하겠다는 것은 전수조사 후에 국민의 힘은 조사 안 받을 수도 있고 다른 쟁점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인상으로 줌으로 민주당이 받을 수 없는 조건이 된다. 민주당만 조사하다 선거를 앞두고 선전물로만 쓰일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국민의 힘은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거부한 것이다.

 

국민의 힘은 보수 정당의 가치를 확실히 드러낼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이럴 때 국민의 힘이 보수정당 답게 먼저 치고 나와야 한다.

 

 

국민의 힘은 이렇게 주장해야 한다.

 

"부동산투기를 완전히 뿌리 뽑자. 국회의원의 사돈의 팔촌까지 전수하여 다시는 부동산 투기를 못하게 하자. 아울러 10년 전 투기까지 조사하고 특별법을 제정하여 모두 환수하자."라고 말해야 한다. 이게 보수정당이다. 국민의 힘은 이렇게 해라. 나는 이렇게 하는 보수정당을 지지한다. 부디 보수정당을 지지할 수 있게 만들어 달라.

 

국민의 힘은 박덕흠 의혹을 잊었는가?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박덕흠의원은 '집값이 올라 세금을 많이 내게 돼서 손해를 보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다른 국민의 힘 의원들도 그렇게 생각하는가? 아니라면 박덕흠의 원부 터해서 국 힘당 모든 의원 전수 조사로 부당이익을 환수하겠다고 민주당에 강력하게 주장해라. 민주당 먼저가 아니라 우리가 먼저 할 테니 민주당도 조사하라고 말해야 한다.

 

이런 정당이 보수 정당이다. 국민의 힘은 보수정당이 되라. 그래야 지지하지 않겠는가? 지금과 같은 자세로 한다면 서울, 부산 시장 보궐선거, 총선, 대선 또 망하게 될 것이다. 이제는 개헌선도 잃고 말 것이다. 

 

국민의 힘은 말하라. "우리가 먼저 전수조사해서 모든 부당이익 환수하고 사과하겠다."라고, "이번에야 말로 민주당과 함께 부동산 투기 망국 세력을 뿌리 뽑자."라고 부디 보수정당이 되시라. 그러면 나는 열심히 당신들을 지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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