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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우면 1984 (WW84)>후기, 결말, 반전

endlesslove 2020. 12. 25. 22:33

추억의 명작 원더우먼

 

1970년대 후반 TV드라마로 나온 원더우먼은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 원더우면이 개봉하면 추억을 더듬으며 원더우먼을 보게된다. 그런데 볼 때마다 실망한다. 

 

 

 

"원더우먼 1984"는 1984년도가 배경이다. 1984년대 풍경들과 어린이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모자라보이고 하나도 위협적인 악당들이 등장한다.

 

 

난데없이 등장한 신의 돌맹이 틀에 라틴어로 "소원을 말하면 들어 준다"고 써 있고 다이애나(원더우먼)는 자신도 모르게 소원을 말한다. 다이애나가 말한 소원은 2차세계 대전 때 죽은 애인을 만나는 것이었다. 다이애나와 함께 일하는 연구원 바바라 또한 소원을 말하는데 다이애나 처럼 당당하고 매력있는 여성이 되고 싶다고 소원을 말한다.

 

 

 

 

그런데 소원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오래전에 죽은 애인 크리스 파인이 다른 사람 몸을 빌어 부활하였고 바바라는 원더우먼의 슈퍼파워를 갖게 된다. 그리고 사업가 맥스 로드는 망해가는 사업을 일으키기 위해 마법의 돌을 훔치고 자신의 소원을 빈다. 그의 소원은 자신이 그 마법의 돌이 되는 것이다. 돌처럼 다른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능력을 갖게 된다. 

 

전 세계는 맥스 로드 때문에 위기에 빠진다. 미국과 소련은 핵전쟁 위기에 빠지고 세계는 무너지기 직전이 이른다.

 

 

 

원더우먼 1984는 재미 없다.  차라리 어린이를 위한 원더우먼으로 만들었으면 그 수준에서 보고 말았을 것이다. 어설픈 스토리와 특수효과는 슈퍼히어로가 주는 재미도, 액션의 시원함도 없고, 그래픽은 중국영화 같다.

 

슬프게도 이번 원더우먼도 실패하였다. 단지 갤 가돗이 원더우먼 복장과 잘 어울린다는 것 이외에는 볼만한게 없다. 

갤 가돗은 원더우먼 복장에 특화된 듯 하다.

 

아무튼 즐거운 연말을 위해 왠만하면 다른 영화 보는게 좋을듯 싶다. 이 영화 10점 만점에 6점도 조금 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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