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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좀비영화가좀비 영화가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좀비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는 독립영화였고 그 내용이 어두워서 마니아들만 좋아했었는데 지금 은 엄청난 팬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좀비 영화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좀비 영화를 싫어하는 이유는 주로 사람의 인간성이 파괴된 모습들과 잔인하고 혐오스러운 장면들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좀비영화가 주는 매력도 상당합니다. 사람들이 좀비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를 크게 4가지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첫째: 생존
좀비영화는 생존영화입니다. 생존영화라는 말은 적으로 둘러 쌓인 곳에서 생명을 보존했다는 의미도 있지만, 로빈슨 크로스처럼 스스로 생활용품과 식량을 취득해며 생명을 보존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지금도 생존 키트 같이 비상 상황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비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것에 상당한 재미를 느끼고 있으며 실제로 그런 준비가 된 것은 비상상황에서 상당한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좀비 영화는 바로 그런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개봉한 <살아있다>에서도 이런 점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식수가 떨어지자 비를 받아먹고 생존자끼리 식량을 나눠 먹고 식량을 구하기 위하여 위험을 감수하고 찾아다니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것이 전형적인 생존영화의 특징입니다. 같은 의미에서 무인도 생존기 같은 영화와 오지에서 생존하는 다큐가 꾸준히 나오는 이유입니다.
둘째: 공포
좀비영화는 공포영화입니다. 공포영화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포영화는 귀신이나 초자연현상이 등장하는데 좀비 영화는 귀신 대신 좀비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갑자기 등장하는 좀비가 주는 공포와 좀비의 혐오스럽고 공포스러운 외모는 공포영화의 요소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셋째: 액션
좀비영화는 액션 영화입니다. 좀비 영화는 다른 액션 영화와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인공이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특별한 신체적 능력이 없지만 다수의 좀비들과 싸움을 벌입니다. 좀비는 약점과 강점이 있는데 약점은 지능이 떨어지는 점, 물어뜯는 것만 치명적이라는 점, 머리를 공격받으면 죽는다는 점입니다. 장점은 머리를 공격당하지 않으면 죽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런 좀비들을 상대하는 다양한 액션을 보는 것은 다른 장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재미를 줍니다.
넷째: 다크
좀비영화는 종말 영화입니다. 대다수의 사람이 좀비로 변하고 문명이 파괴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것은 종말 영화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조금 전까지 가족이고 친구였는데 좀비로 변하면 죽여야 하는 인간성이 파괴된 상황의 끔찍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생존자끼리도 서로 죽이고 속입니다. 이런 어두운 분위기는 좀비 영화가 주는 큰 매력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도 <부산행>이후로 좀비 영화 강국이 되었습니다. <킹덤> 시리즈로 전 세계에 코리아 좀비 영화 팬층을 확보했으며 이제 해마다 좀비 영화가 만들어지리라 기대합니다. 최근에는 <살아있다>, <반도>가 개봉하기도 하였습니다. 좀비 영화의 특징을 몇 가지 살펴보았는데요. 좀비 영화를 볼 때 이런 요소들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생각하면서 본다면 재미가 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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