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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국우주산업)가 개발 예정인 수송기 본문
KAI(한국우주산업)가 개발 예정인 수송기 그래픽 나왔다.
한국우주산업이 개발계획을 발표한 수송기의 그래픽이 나왔다. 우리나라의 첫 수송기라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를 모은다. KAI는 KF-21시제기를 성공적으로 내놓음으로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얻은 상태에서 수송기 사업을 발표하였다.
KAI가 만들 수송기
KAI는 예상과 다르게 프로펠러 수송기가 아닌 제트엔진 2기가 달린 수송기로 그래픽을 선보였다. 두 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첫째는 인도네시아의 수송기 사업기종과 같은 기종이 아닌가하는 점이다. 만일 KAI가 인도네시아에서 개발하다 중단한 수송기 사업에 뛰어 든 것이라면 계약 사항을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한 보안상의 이유 없이 국민들에게 감춘다는 의혹을 살 필요가 없다.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KF-21 공동개발국이다. 따라서 수송기도 함께 개발하기로 계약하였다고 해서 문제 될 것은 전혀 없다. 오히려 인도네시아가 기본 설계와 개발을 마친 수송기를 기반으로 한다면 시간과 비용단축 그리고 생산 수량에 우의를 점할 수 있다. 만일 인도네시아와 공동개발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한쪽이 손해보는 방식을 취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서로 이익을 보는 사업이어야 한다.
둘째는 시장성 문제다. 만일 인도네시아와 공동개발이 아니라면 과연 시상성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 소화할 수 있는 수량을 40여대로 잡았을 때 수출하지 못한다면 엄청난 비용의 낭비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좀 더 수출에 유리한 프로펠러 기체 개발이 유리하지 않은가 따져봐야 한다.
물론 수송기 개발을 적극 찬성한다. 누가 뭐라 해도 우리 손으로 전투기, 수송기, 헬리콥터를 개발하고 생산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의미에서 자주국방도 가능하다. 항공기라는 천문학적 예산이 들어가는 무기를 수입에만 의존해서는 무기속국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또 한쪽에서는 반대하면서 수입하자는 사람들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늘 기회가 오는 것이 아니다. 지금 개발하지 않으면 미래에는 우리가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 없게 될 것이다.
KAI는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 바란다. 왜 제트엔진 수송기로 정했는지, 디자인은 왜 이렇게 정했는지,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는 어떠한지, 생산 수량과 경제성은 어떠한지 등등 충분한 설명과 홍보로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바란다.
KF-21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다수의 국민은 KAI가 수송기 사업에서도 성공하기를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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