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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로부터 스위스를 지켜낸 명품 총 K31

endlesslove 2021. 5. 8. 13:30

히틀러가 스위스 침략을 포기한 이유는 현명한 지도자와 강력한 전쟁준비였다

스위스하면 생각나는 것은 명품 시계다. 스위스는 뛰어난 공업기술을 가진 나라였다. 그런 스위스가 총을 만들었다면 얼마나 잘 만들었을까? 스위스가 만든 최고의 명품 소총이 있으니 바로 K31이다. K31은 스위스를 2차 세계 대전의 위기에서 구해낸 소총이다.

 

 

독일이 스위스를 침략하지 못한 이유

2차 세계 대전의 전운이 감돌 때 독일이 전쟁일 일으킬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상한 나라는 거의 없었다. 독일이 외교적 수완으로 주변국들을 속여 왔기 때문인데 스위스는 이런 독일의 숨은 의도를 간파하고 독일의 침략을 방어할 준비를 하게 된다.

 

스위스는 국가 제원을 전쟁준비에 쏟아 부었고 예비군을 강화하면서 전 국토를 사실상 요새화 하였다. 모든 가정은 2년을 버틸 수 있는 비상식량을 준비하게 하고 가정마다 반공호를 갖추고 소총을 지급하였다. 그리고 스위스는 자체 생산한 최신 소총 K31 30만정 이상 보급하였다.

 

 

 

히틀러는 스위스를 침공할 몇 가지 공격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스위스의 철저한 전쟁준비를 보면서 결국 스위스를 넘어서 프랑스로 침공하는 상징적이고 편한 길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스위스의 전쟁준비 중심에는 K31이라는 명총이 있었다.

 

스위스는 모든 전쟁 준비를 마치고 히틀러에게 올 테면 와 보라는 자세를 취했다. 만일 독일이 스위스를 침공 했다면 스위스는 이길지 모르지만 더 이상 전쟁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타격을 입을 것이 분명하였다.

 

 

스위스 카빈 31

 

전설이 된 스위스의 명총 K31

K31은 1931년 개발하여 1933-1958년까지 실전 배치된 명품 중에 명품이다. 볼트액션 소총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이 명총은 1958년까지 52만 정이 넘게 생산됐다. 유효사거리는 500m며 탄약은 7.5mm 스위스 보통탄을 사용하였다.

 

K31의 K는 카빈의 약자다. K31의 최고의 장점은 스위스 공업의 집약된 정교함에 힘입어 명중률이 탁월하다는 점과 가볍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점이다. 1931년에 개발된 단발 볼트액션 소총이 지금 현대 소총을 가진 군대와도 전투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총이다.

 

(1) 현대소총도 따라 올 수 없을 정도의 명중률을 자랑한다.
“독일군 120만명이 스위스를 공격하면 K31 방아쇠 2번만 당기면 이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K31 우수한 명중력을 자랑하였다.

 

(2) 사용의 편리성
당시로써는 파격적인 직선형 장전 방식과 삽탄의 편리성을 전투에서 장병들이 총기를 조작하기 쉽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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