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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시호크 대잠헬기 도입 확정 본문
2025년까지 미국의 대잠헬기 MH-60R 시호크 12대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우리 해군은 이미 와일드캣 대잠헬기 8대를 운영하고 있다. 와일드 캣도 성능이 우수한 대잠헬기이고 우리 군의 요구에 충족하는 기종이지만 1차 사업 때와는 다르게 전장 환경이 변화하였다. 북한이 원자력 잠수함 설계를 마쳤다고 선포하고 있어서 보다 체급이 높고 강력한 대잠헬기가 필요하였다.
마친 이번 경선에서 와일드캣은 기존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반면에 미국의 시호크는 오히려 낮은 가격을 제시하여서 모든 면에서 시호크가 우수한 성적으로 시호크를 획득하게 되었다.
이로소 우리해군은 세계 최강의 장비를 획득함과 동시에 월등한 대잠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시호크의 유일한 단점은 우리 함정 격납고와 크기가 맞는가의 문제인데 이점도 별다른 문제가 없고 오래된 함정도 약간의 수리로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해상주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심각한 타격을 입는 사실상의 해상국가이다. 따라서 강력한 해군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마음 같아서는 24대쯤 도입했으면 하지만 국방 예상의 한계로 9000억 정도에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시호크는 기존 와일드 캣의 다양한 한계를 넘어서 적 잠수함의 추적과 공격이 동시에 가능하며 공중 급유가 가능하여 사실상 작전 반경에 제약도 사라지게 된다.
외국에서 도입하는 대부분의 무기는 도입단가 보다 유지보수 비용이 더 중요하다. 가령 3000만 원짜리 무기를 도입하면 운용비는 7000만 원이 들어가게 된다. 시호크의 또 다른 장점으로 운용비용이 대당 와일드 캣과 비슷한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도 수리온 헬기보다 체급이 큰 플랫폼을 개발하여 다양한 헬기 수요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수리온이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우리가 응원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 플랫폼이 있으면 무엇이든 만들어 붙이고 변형할 수 있으며 운용비를 절약하여 비약적으로 국방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해군이 군함을 제작할 때도 예산 확보에만 급급하지 말고 미래 환경까지 고려한 현명한 선택을 늘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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