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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경항모 세미나 <경항모 계획 나왔다>

endlesslove 2021. 3. 5. 00:36

해군 항공모함 계획 나왔다

 

경항모 건조가 공식화되었다. 해군은 세미나를 열어 경항모 구상을 밝히고 있다. 우리나라 좁은 해역에서 항모가 굳이 필요한가? 는 지금 논할 필요가 없다. 이미 항모 건조는 정해졌기 때문이다. 

 

 

해군은 세미나에서 4만톤 급 경항모 건조를 공식화했다. 길이 250M 함재기로는 F35B 12대와 헬기 8대를 예상하고 있다. 

 

항모의 모양은 아메리카급에 관제탑이 두 개 있는 형상을 한다. 

 

 

해군 경항모 예상도

 

그런데 어차피 만들어야 한다면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경항모로 간다고 한다면 스키점프대와 앵글 데크가 있어야 한다. 어레스트 와이어를 달거나 달수 있는 공간을 갖추어야 한다. 경항모라도 그렇게 만들어서 45000톤 급이지만 확장성을 가져야 한다. 

 

해군은 사업을 따 내는데만 급급하지 말고 제대로 된 경항모를 만들기 간절히 바란다. 위 그림에 나온 경항모는 우리 형편에서는 쓸모가 없다. 앞으로 10년 뒤 전장 상황을 생각하기 바란다.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는데 꼭 돈을 버려야 하는가? 조금만 생각하면 확장성 있는 항모 건조를 미래 바뀌는 상황들을 대처할 수 있다.

 

 

당장 해군이 급한 것은 경항모가 아니라  인력이다. 해군에 항모를 꾸리면 운용할 인력이 있는가? 해군은 인력 확보 방안부터 세워야 한다. 사업 따내서 뱀만 만들면 무엇할 것인가? 

 

만들려면 미래에도 쓸 수 있는 배를 만들고 인력 확보계획과 예산도 짜내라. 

 

경항모 전단

위의 그림 같은 전단은 보기만 좋을 뿐이다. 충분한 준비와 인력이 있어야 한다. 부디 해군은 배만 확보한다는 모지리 같은 생각을 버리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시기 바란다. F35B 운용비가 어마어마한데 감당할 수 있는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만들어서 항구에 세워두기만 할 것인가? 차라리 전투함과 잠수함을 더 뽑는 것은 어떤가? 수많은 밀매들이 중형항모를 주장하는 이유와 경항모를 만들더라도 확장성을 갖추라는 의견을 무시하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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