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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테넷 후기, 결말, 줄거리

endlesslove 2020. 8. 26. 21:13

테넷, 결국 시간여행 영화입니다.

 

기다리던 영화 테넷이 개봉했습니다.

 

 

데넷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로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영화입니다. 그동안 예고편만 보고 수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다양한 해석이 난무했는데요.

 

 

 

 

드디어 영화를 봅니다. 

 

테넷은 그동안 수많은 떡밥이 난무했는데요. 시간여행 영화는 아니다. 엔트로피 관련 영화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테넷은 일종의 시간여행 영화입니다. 

 

곳곳에서 이상한 현상을 일으키는 물체들을 수집하게 됩니다. 정확한 것은 모르지만 인버전된 물체는 미래에서 온 것으로 시간을 거슬러 움직입니다. 미래에서 왔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미래에 사람들은 왜 과거로 이런 물체들을 보낸 것일까요? 핵무기보다 더 위험하고 세계 3차 세계 대전보다 더 심각한 위기가 미래의 사람들로부터 과거(현재)의 사람들에게 보내지고 무엇인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한 임무가 혹독한 테스트를 통과한 존에게 주어집니다. 존은 처음으로 인버전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누구이고 무엇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가? 

 

 

 

 

테넷은 우리가 알고 있던 시간여행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미래 사람들이 과거 사람들과 교통 하면서 이 과정에서 인버전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시간여행인 이유는 현재의 사람이 인버전 되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기 때문입니다.

 

미래의 사람들은 인버전에서 일어나는 독특한 일에 주목합니다. 사람이 인버전되어 과거로 가서 자신과 만나면 존재가 소멸합니다. 이점을 이용해서 인류를 소멸할 계획을 가집니다.

 

전공의들은 진료거부가 아니라 휴식을 취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한다. 그러나 환자입장에서는 진료받을 기회를 아예 차단함으로 사실상 집단 진료거부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그리고 악한 사르트는 이들과 함께 특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합니다. 특수요원 존과 닐(로버트 패터슨) 그리고 세계 최고의 첩보요원들은 이들의 계획을 알아내고 막기 위해 목숨을 겁니다.

 

테넷은 기존의 시간여행과는 다른 독특한 재미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인버전 때문에 시간이 뒤로 흐르는 현상이 나오면서 영화의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하면서 재밌게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사르트가... 수많은 시간여행 영화에 등장한 형식의 결말이 여기도 등장합니다.

 

오랜만에 쫄깃쫄깃하게 영화를 봤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의 초중반 부분이 지루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후반 부분이 너무 뻔하게 흘러서 지루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 이 정도 영화 보기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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