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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레드백 장갑차 호주 수출
한화 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가 호주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제기 2대를 호주로 보내 약 10개월간 성능 테스트에 들어간다. 이는 세계 최강의 장갑차들을 다 물리치고 이룬 쾌거라 하겠다. 이제 최종 경합만 남아 있는데 경합 대상은 독일의 장갑차다.
레드백은 K9 자주포의 파워팩에 30mm 기관포와 대전차 미사일, 원격 기관총을 갖추고 있다. 최첨단 능동 방어 시스템을 갖춰서 적 포탄을 방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큰 특징은 강력한 방호력으로 무게 42톤, 정속성과 유지보수에 장점인 고무 궤도 등이다.
시험평가에 성공하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5조 원 400대 규모의 수출이 이루어지게 된다.
레드백은 K21 보병 전투차의 변형이다. 국방부가 간섭하지 않고 민간이 알아서 만들면 이렇게 멋진 무기가 나올 수 있다. 이제 우리 업체들도 충분한 기술역량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k21을 비난하고 싶지 않다. 적은 비용으로 수륙양용 기능까지 있어야 하니 이 정도도 우리에겐 소중한 보병 전투 차이다. 다만 레드백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에서 너무 차이가 난다.
보수적이라는 군부의 군장비 취득 사업 담당 규정을 바꿔야 한다. 군수품도 디자인에 상당한 신경을 써야 한다. 우리가 보기도 좋아야 하지만 수출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리고 한국군의 도색도 너무 촌스럽다. 촌스럽기로 유명한 인도 군수 장비와 거의 동급이다. 바라기는 유럽 도색으로 바꿨으면 한다.
우리나라도 호주와는 별개로 <레드백>을 도입했으면 좋겠다. 진격용이 아니라 수도 방어용, 시가전 용으로 몇십 대라도 준비해 두면 여러모로 좋을 듯하다.
<레드백>이 호주 차기 장갑차로 선정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좋을 소식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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