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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내곡동 생태탕집 사장 증언> 나왔다.

endlesslove 2021. 4. 2. 10:38

오세훈 후보는 빨리 강하게 반론을 내놓아야 한다

오세훈 후보는 내곡동의 땅을 알지도 못하고 위치도 모른다고 주장해 왔었다. 그런데 그 땅에서 경작한 분의 증언과 토지 당시 측량 팀장의 증언이 나왔다. 그러자 오세훈 후보의 입장에 미묘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기억 앞에 겸손해야 한다"

"내 마음에는 없다"

"기억에 없다. 갔을 수도 있다." 

 

뉴스공장

 

그러나 오늘 4월 2일 뉴스공장에서는 당시 내곡동에서 생태탕 식당을 운영하던 사장과 그의 아들이 출연하여 인터뷰하였다. 두 분은 "오세훈 후보가 분명히 와서 식사하고 갔다"라고 하였다. 당시 오세훈 후보의 옷과 시간대까지 비교적 정확하게 기억하였다.

 

오세훈 후보는 그동안 분명하게 '내곡동에 가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물론 오세훈 후보가 한 말은 거짓말이 아닐 수도 있다. 지금은 정말 기억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과거 시장으로 있을 때도 기억 못 했을까? 내곡동 그린벨트 해제가 될 때는 기억하고 있지 않았을까? 합리적인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너무 많은 증인이 나왔다면 사실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만일 아니라면 정말 아니라면 증인들을 고발하기 바란다. 박영선후보와 토론에서도 선거가 끝나면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에 박영선 후보는 협박하는 거냐고 반박하였다. 오세훈 후보는 증인들에게 진실만 말하라고 강하게 말한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데 증인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늘어났다. 앞으로 더 나올지도 모른다. 진실한 후보시니 또 고발하겠다고 강하게 말하시라.

 

오세훈 후보는 본인이 사퇴하겠다고 하였으니 약속을 지키든가? 아니면 사퇴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사과라도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국민의 힘' 의 문제는 여기에 있다. 세상이 급격하게 변하였다. 지금은 옛날 방식이 안 먹힌다. 그러니 선거마다 참패하는 것이다. 정직하든가? 자신 없으면 빠른 사과라도 해라. 여론조사가 어떻게 나오든 이번 선거는 국민의 힘이 또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가 끝나면 국민의 힘은 역사에서 사라질 것이다. 물론 당명 말이다. 또 당명이나 바꿔라. 그러면 다음 선거에 또 패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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